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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메이커] 우상혁

2022-07-19 26 Dailymotion

[뉴스메이커] 우상혁<br /><br />뉴스 속 주인공을 알아보는 시간, 입니다.<br /><br />늘 긍정의 힘을 뿜어내는 '스마일 점퍼' 우상혁 선수가 한국 육상 역사상 첫 실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거듭난 우상혁 선수를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.<br /><br />이번, 미국 유진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 현장은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이 흘렸습니다.<br /><br />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카타르의 바심 선수와 우상혁 선수 모두 경기 내내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, 누가 우승을 할지 긴장감이 이어졌죠.<br /><br />결과는 은메달, 그러나 메달 색깔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바심의 벽을 넘진 못했지만, 우상혁 선수는 그 자체로 한국 육상의 새 역사가 됐기 때문이죠.<br /><br />우상혁 선수 올 시즌 실외 최고기록이 2m33이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세운 자신의 한국신기록 2m35를 다시 넘으며, 또 한 번 가능성을 보여줬죠.<br /><br />우상혁 선수가 보여준 기록은 그동안 한국 높이뛰기의 전설로 꼽혀온 이진택 선수가 1999년 세계선수권에서 6위에 올랐던 기록을 훌쩍 뛰어넘은 기록입니다.<br /><br />또한 그가 목에 건 은메달은 2011년 실외 세계육상선수권에서 동메달 딴 김현섭 선수 이후 두 번째 메달이었죠.<br /><br />그가 이처럼 새 역사를 쓴데엔 뼈를 깎는 노력이 숨어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육상 선수로서는 치명적인 단점인 짝발로 매일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면서도 식욕을 억누르는 고통까지 감내하며 훈련과 다이어트를 병행했죠.<br /><br />평소 쌀밥과 맵고 짠 음식을 좋아한다는 우상호 선수가 지난해 미국 전지훈련을 떠날 당시 몸무게는 무려 83kg.<br /><br />그러나 그는 끝내 67kg까지 줄이는데 성공하며, 올해는 한결 가벼워진 몸으로 대회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그를 세계 최정상급에 올려놓은 건, 뼈를 깎는 훈련과 노력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.<br /><br />우상혁 선수는, 고된 훈련과 다이어트를 병행하면서도 항상 유쾌하고 긍정적인 자세를 잃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그래서 그를 두고 육상계에선 "긍정 멘탈의 아이콘"이란 별명까지 붙여졌죠.<br /><br />그의 미소는 이번 대회에 임하면서도 계속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최정상급 선수와 겨루면서도 '가장 무거운 메달을 걸고 오겠다'며 당찬 포부도 잃지 않았죠.<br /><br />긍정의 힘으로, 한국 육상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우상혁.<br /><br />그가 앞으로 만들어갈 또 다른 새 역사가 기대되는 이유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'뉴스메이커'였습니다.<br /><br />#우상혁 #스마일점퍼 #세계선수권대회 #은메달 #한국신기록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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